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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밀리의 서재 윌라 비교 추천, 가격 할인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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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밀리의 서재를 이용했고
2023년 윌라를 이용하고 있다. 
2024년은? 밀리의 서재를 이용할 것 같다. 


 

1. 밀리의 서재

13만권의 도서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보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읽고 싶은 책을 읽는다기보다 있는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겠다.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

월 9,900원으로 밀리의 서재와 윌라 모두 가격이 동일하다. 담합일까?

밀리의 서재와 윌라 사이에서 가격으로 고민할 필요는 없겠다. 

유플러스 멤버십 구독콕 혜택을 받으면 무료 구독권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유플러스 쓰면서 무료 구독권 혜택을 받을 정도면 이미 그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세상에 공쨔는 없는 법

휴대전화는 알뜰폰을 쓰는 것이다. 통신 3사를 이용 중이라면 이미 하수다.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은 윌라에 비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개인적으로 장점은 매우 크고, 단점은 보통 정도 되는 것 같다. 

우선 장점이라면 오디오북에서 텍스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윌라는 텍스트를 제공하지 않느냐고? 맞다. 정말 오디오만 나온다. 오디오북이니 듣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듣기만 하는 오디오는 휘발성이 매우 강하다. 남는 게 없다는 말씀. 따라서 밀리의 서재에서 제공하는 텍스트는 엄청난 강점이었다.

반면 오디오북의 퀄리티는 윌라가 좋다. 전문성우가 녹음을 하니 훨씬 자연스럽고 듣기에 편하다. 그럼 밀리의 서재는 못들을 정도일까? 또 그렇지만은 않다. 윌라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지 비교하지 않고 들으면 또 괜찮은 편이었다.

 

 

2. 윌라

앞서 이야기 했듯 윌라는 텍스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때문에 운동을 하거나 대중교통에서 들었다. 필자는 책을 읽을 때 밑줄을 긋고 생각도 여백에 쓰며 읽는 스타일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기억에 남지 않고 나중에 찾고 싶은 부분이 있어도 찾을 길이 없다. 그런데 윌라는 오디오만 제공하니 듣기는 들었지만 남는 것이 없다. 밀리의 서재에 비해 독서량이 늘어나는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 나중에라도 책의 내용을 정리할 방법이 없다. 

윌라 오디오북
윌라 오디오북

윌라의 큰 장점이 있다. 

밀리의 서재는 사실 읽을 책이 부족한 느낌이 강했다. 가끔 읽고 싶은 책을 만나면 반가운 느낌이었다.

반면 윌라는 좋은 책이 더 많은 느낌이다. 아마도 윌라 독점 오디오북의 영향이 큰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접할 수 있는 도서로만 보면 윌라가 훨씬 만족스러웠다.

윌라 가족공유

밀리의 서재와 윌라 모두 공유가 가능한데 그 방식이 매우 다르다.

밀리의 서재는 하나의 계정을 공유하며 책장을 나누는 방식이다. 계정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훤히 볼 수 있다.

반면 윌라는 쉽게 이야기 해 완전히 독립적인 두 개의 계정을 받게 된다. 가족에게 공유해주면 그걸 끝. 서로의 존재를 완전히 잊게 된다.

 

 

3. 가격 할인 꿀팁

밀리의 서재와 윌라 모두 1년 기준 10만 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한다. 

그런데 가족 공유가 가능하니 그 비용은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고 봐야 한다.

중고나라에서 밀리의 서재 혹은 윌라라고 검색을 해보면 3만 원 정도에 공유할 사람을 찾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1년에 3만 원이면 나는 밀리의 서재 혹은 윌라를 꾸준히 구독할 것 같다. 

 

 

결론이다.

가볍게 책을 듣기만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윌라를 추천한다. 공유 기능도 깔끔하다. 
퀄리티 높은 오디오북을 제공하며, 윌라의 독점 오디오북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휘발성이 매우 강하므로 책을 듣는 것이 킬링타임이 되기 쉽다.

오디오북이 주목적이 아니라면 무조건 밀리의 서재다.
밀리의 서재에서도 오디오북을 제공하는 도서들이 꽤 있고, 많은 사람들의 평가하는 것 만큼 나쁘지는 않다. 꽤 괜찮은 수준이다.
오히려 도서 콘텐츠가 부족한 느낌이다. 읽고 싶은 책은 항상 검색이 되지 않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전자책과 오디오북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는 윌라와의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
내년엔 밀리의 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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